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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전통약재 유래 성분으로 탈모 완화 소재 개발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5.28 15:07
수정2026.05.28 15:24


애경산업이 전통약재인 현호색 유래 성분을 활용한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기능성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애경산업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WCHR)’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탈모 완화 신규 소재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항염 효과가 뛰어난 약재로 알려진 현호색 유래 성분인 ‘L-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L-THP)’의 탈모 완화 효능을 확인한 결과, 인체 유래 모유두세포와 외모근초세포의 증식을 돕고 모발 성장 인자의 발현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인체 모낭 실험에서는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모낭 퇴행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애경산업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L-THP 관련 특허 확보와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를 완료했으며, 최근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탈모 증상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테트라하이드로팔마틴’ 성분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비고시 기능성 원료 허가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

애경산업은 해당 성분을 샴푸와 액상형 두피 관리 제품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군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임승은 애경산업 화장품연구소 연구 담당자는 “이번 연구는 천연 유래 성분인 L-THP의 탈모 완화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차별화된 소재 연구와 기능성 헤어케어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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