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국판 스페이스X 탄생 위한 민관 협력 강화"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5.28 14:16
수정2026.05.28 14:53
이재명 대통령이 우주항공 산업과 방위산업 등에 대한 육성 의지를 시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주항공은 최첨단 과학기술이 망라된 핵심전략 산업"이라며 "지금까지의 성취를 토대로 글로벌 우주항공 강국으로 나아가는 길을 더 튼실히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의 또 다른 주역은 민간과 지방이다. '한국판 스페이스X가 탄생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전남과 경남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남부지방을 우주항공 종합 벨트로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KF21 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민군 겸용 첨단 엔진 개발도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상황 관련해 "수출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골목상권에는 아직 그 온기가 충분히 전해지지 못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전통시장을 현대화해야 하는데, 그 비용을 민간 분야나 상인회가 부담하는 관행이 있다"면서 "정부 부담을 늘려 비용 때문에 할 수 있는데도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챙겨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국의 전통시장을 하나로 묶는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모색하는 방안도 제안하면서 "제가 최근 행사 끝나고 식사를 시장에서 주로 하는데, 왜 시장에 가느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며 "저는 원래 시장에서 밥 먹는 것을 좋아하니 이해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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