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6척·獨 6척? 김정관 입에서 나온 캐나다 잠수함 분할설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5.28 11:14
수정2026.05.28 14:37
[앵커]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결과 발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출입 기자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내놨습니다.
한국과 독일이 각각 6척씩 나눠 갖는 분할발주 이야기가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장관이 직접 분할발주 얘기를 꺼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정관 장관이 어젯밤 기자단 만찬에서 "한국 6척, 독일 6척으로 나눠 발주하자는 얘기가 나온다고 들었다"라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3월 국회에 출석해 "캐나다 측에 직접 물어봤고, 그런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공식 부인한 바 있는데요.
결과 발표를 한 달 정도 남기고 분할설을 재차 언급해 '6+6' 시나리오가 정부 내에서도 인지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김 장관은 이순신 장군의 '12척 배'에 빗대며, "12척 전량 수주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태도에서도 긍정적 신호를 읽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공정성 이유로 만나면 안 된다던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면담에 응했다"며 "만난 것 자체가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캐나다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점을 의식해 "올드 프렌드는 원래 있었고, 뉴 프렌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잠수함 수주 외에 현안 관련 언급은 어떤 게 있었습니까?
[기자]
네, 김 장관은 "다른 변수가 있어 조심스럽지만 올해 수출이 9,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목표인 수출 5강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최근 가까스로 일단락된 삼성전자 파업 사태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는데, "삼성이 이번 기회를 독으로 만들지, 약으로 만들지 기로에 서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유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중동 전쟁이 종료되고 호르무즈가 정상화되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안정되면 해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결과 발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출입 기자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내놨습니다.
한국과 독일이 각각 6척씩 나눠 갖는 분할발주 이야기가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조슬기 기자, 장관이 직접 분할발주 얘기를 꺼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정관 장관이 어젯밤 기자단 만찬에서 "한국 6척, 독일 6척으로 나눠 발주하자는 얘기가 나온다고 들었다"라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3월 국회에 출석해 "캐나다 측에 직접 물어봤고, 그런 계획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공식 부인한 바 있는데요.
결과 발표를 한 달 정도 남기고 분할설을 재차 언급해 '6+6' 시나리오가 정부 내에서도 인지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김 장관은 이순신 장군의 '12척 배'에 빗대며, "12척 전량 수주하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정부의 태도에서도 긍정적 신호를 읽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공정성 이유로 만나면 안 된다던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면담에 응했다"며 "만난 것 자체가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캐나다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점을 의식해 "올드 프렌드는 원래 있었고, 뉴 프렌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잠수함 수주 외에 현안 관련 언급은 어떤 게 있었습니까?
[기자]
네, 김 장관은 "다른 변수가 있어 조심스럽지만 올해 수출이 9,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목표인 수출 5강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최근 가까스로 일단락된 삼성전자 파업 사태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는데, "삼성이 이번 기회를 독으로 만들지, 약으로 만들지 기로에 서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 유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중동 전쟁이 종료되고 호르무즈가 정상화되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안정되면 해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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