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저조' 우리은행·네이버 제휴 대출 종료…"채널 단일화"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5.28 11:14
수정2026.05.28 11:50
[앵커]
네이버파이낸셜과 우리은행이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에 출시했던 신용대출 상품을 종료합니다.
4대 금융지주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형 플랫폼과 손잡고 관련 대출 상품을 출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오수영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이 종료되는 건가요?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의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가 오늘(28일)부터 중단됩니다.
이에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제공 중이던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용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이 종료됩니다.
우리은행 상품의 경우 기존 신청자들의 대출 절차 처리 등이 남아 다음 달 26일부로 이 상품이 폐지되며, 전북은행의 경우 대환대출만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상품 판매량이 저조했다"면서도 "그에 따른 판매 종료는 아니고 네이버파이낸셜 측 플랫폼 폐쇄에 따른 판매 종료"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고객인 특정 사업자들만을 위한 대출 상품과 모든 고객을 위한 전체 신용대출 상품 비교 플랫폼을 별도로 운영하다 보니 네이버 사업자들이 별도로 금리 비교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특화된 대출 상품을 내놓았지만 기대만큼 판매 실적은 나오지 않은 원인은 뭐라고 봐야 될까요?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에서 사전 한도 심사를 통해 고객을 한번 걸러내고 은행에 보내다 보니, 은행에서 공격적 영업을 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 경쟁력이 도드라지지 못했던 점도 지목되는데요.
네이버스마트플레이스대출 금리의 경우 우리은행 5.16%~7.22%, 전북은행 5.28%~15.90%였습니다.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우리은행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평균 금리는 6.89%(5.92%~7.91%)였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19개 은행 평균 금리는 4.41%~8.94%로, 네이버 사업자 전용 상품의 금리 이점이 미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중개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다 보니 금리를 낮추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우리은행이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2021년에 출시했던 신용대출 상품을 종료합니다.
4대 금융지주 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형 플랫폼과 손잡고 관련 대출 상품을 출시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오수영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상품이 종료되는 건가요?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의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가 오늘(28일)부터 중단됩니다.
이에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제공 중이던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용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신청이 종료됩니다.
우리은행 상품의 경우 기존 신청자들의 대출 절차 처리 등이 남아 다음 달 26일부로 이 상품이 폐지되며, 전북은행의 경우 대환대출만 가능합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상품 판매량이 저조했다"면서도 "그에 따른 판매 종료는 아니고 네이버파이낸셜 측 플랫폼 폐쇄에 따른 판매 종료"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고객인 특정 사업자들만을 위한 대출 상품과 모든 고객을 위한 전체 신용대출 상품 비교 플랫폼을 별도로 운영하다 보니 네이버 사업자들이 별도로 금리 비교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특화된 대출 상품을 내놓았지만 기대만큼 판매 실적은 나오지 않은 원인은 뭐라고 봐야 될까요?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에서 사전 한도 심사를 통해 고객을 한번 걸러내고 은행에 보내다 보니, 은행에서 공격적 영업을 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 경쟁력이 도드라지지 못했던 점도 지목되는데요.
네이버스마트플레이스대출 금리의 경우 우리은행 5.16%~7.22%, 전북은행 5.28%~15.90%였습니다.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우리은행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평균 금리는 6.89%(5.92%~7.91%)였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19개 은행 평균 금리는 4.41%~8.94%로, 네이버 사업자 전용 상품의 금리 이점이 미미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중개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다 보니 금리를 낮추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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