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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도 배당 바람…정부 배당 수입 2.8조 '역대 최대'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5.28 11:03
수정2026.05.28 16:12

[재정경제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공기업들이 배당에도 적극 나서면서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수입을 거뒀습니다. 



오늘(28일)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회계연도 실적을 바탕으로 40개 정부출자기관에 대한 정부배당 절차가 완료돼 국회에 보고하고 공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정부 배당금액은 2조7천951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천964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기록한 2조4천541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주요 공기업을 살펴보면, 은행권 전반이 이자 수익 등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8천806억원)과 기업은행(5천968억원), 수출입은행(4천762억원) 3곳의 배당액은 1조9천53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저유가와 전기 판매 단가 상승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한국전력의 배당액도 1천802억원으로 7배 넘게 늘었습니다. 

40개 정부출자기관 중 정부배당을 실시한 공기업은 20곳이며, 나머지 20곳은 순손실 발생, 이월결손금 보전 등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기 순이익 대비 총배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평균 배당성향도 40.9%로, 1년 전보다 1.18%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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