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이닷 비즈 코워크 베타 사내 첫 적용…AX 가속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5.28 10:20
수정2026.05.28 10:46
[SKT 구성원들이 AI 에이전트 서비스 'A.Biz Co-work' 베타 버전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 방식을 AI에 직접 학습시켜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 비즈 코워크(A.Biz Cowork)' 베타 버전을 사내에 적용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전사 AI전환(AX) 과제를 통합 관리하는 'AXMS'를 1.5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AX 챌린지'를 정례화해 AX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에이닷 비즈 코워크는 업무 요청에 스스로 실행 계획을 세우고 코드 작성과 결과 검증까지 수행하는 툴입니다. 개발 지식 없이도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한 번 학습한 업무 방식은 반복 수행해 업무 효율을 높입니는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법무 담당자가 계약서 검토 기준(계약 기간, 위약금, 개인정보 처리 조항 등)을 한 번 학습시켜 두면, 이후 새 계약서가 들어올 때마다 AI가 동일한 기준으로 검토 결과를 정리해 주는 식입니다. 수십 개의 규격서나 제안서를 AI가 읽고 필요한 조건만 추출해 비교표로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SKT는 아웃룩과 팀즈 등 사내 협업 도구와 연동을 지원하는데, 향후 연동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SKT는 AX 변화 관리 조직인 AI Board에서 전사 AX 과제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인 AXMS도 업그레이드해 지원 기능을 확대했습니다.
사내 해커톤 AX 챌린지도 정례화합니다. 해커톤에서 개발된 서비스들은 향후 AXMS를 통해 공식 과제로 등록되며, 개발을 거쳐 전사 업무 현장에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윤현상 SKT 에이닷기획담당은 “AI 활용은 이제 질문에 답을 받는 단계를 넘어, 내 업무 방식을 AI에 가르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구성원이 자신의 직무에 맞춰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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