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시총 2조달러 기대"…목표가 53만원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5.28 09:45
수정2026.05.28 09:47
KB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지난 15일 목표가를 올린 지 약 2주 만에 다시 상향한 것입니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오늘(28일)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베라 루빈 플랫폼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블랙웰 대비 5배 이상 확대돼 베라 루빈 플랫폼 전체 원가의 25%에 이를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이에 따라 "SOCAMM(차세대 메모리 규격),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메모리 공급 비중을 확대하는 삼성전자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김 본부장은 "내년 메모리 시장이 올해보다 더 좋다"며,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하고, 가격 상승 탄력 역시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평택 4공장(P4) 신규 증설이 특정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되면서 범용 메모리의 추가 생산은 공정 전환을 통해서만 가능해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73조7280억원에서 375조3440억원으로 0.4% 상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직전 대비 10.2% 올려잡았습니다.
그러면서 "현시점은 초기 국면에 불과한 반도체 호황 사이클과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시가총액 2조달러(3000조원)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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