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두나무에 1천532억 원 지분 투자…1% 확보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5.28 09:09
수정2026.05.28 09:12
삼성SDS가 국내 1위 디지털자산 사업자 두나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삼성SDS와 삼성증권, 삼성카드는 카카오 계열사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4%(삼성증권 2.0%, 삼성SDS 1.0%, 삼성카드 1.0%)에 해당하는 주식 139만 주를 6천128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3사는 성장하는 디지털자산 관련 신규 사업기회를 창출하고자, 국내 1위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두나무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범주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거래소의 사업영역도 더욱 확장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삼성증권∙삼성카드와 함께 두나무의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주주총회에서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 중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디지털자산 사업을 위한 금융컨설팅팀 디지털자산컨설팅그룹을 신설했습니다.
섬성SDS는 한국예탁결제원의 2024년 '토큰증권 기능분석 컨설팅' 사업과 2025년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구축' 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하며 디지털자산 사업 역량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IT 서비스, AI,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에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국내 금융사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지분 투자로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가상자산 서비스 등 디지털자산 전반에 걸쳐 두나무와 상호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카드는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 등에서 디지털자산을 사용한 결제 지원 등 유통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두나무와 협업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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