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협상 기대에…WTI, 90달러 하회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28 05:11
수정2026.05.28 05:48
이란 국영매체가 종전 협상안 초안을 보도하면서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자 국제유가가 현지시간 27일 급락했습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달러 29센트로 전장 대비 5.3%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8달러 68센트로 전장 대비 5.6% 내렸습니다.
WTI 선물 종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한달여 만입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날 양국이 협의 중인 MOU의 비공식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미국이 이란 주변에 주둔한 병력을 철수하고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해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그 대가로 MOU 체결 한달 안에 군함을 제외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수를 전쟁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기로 약속했으나 이란이 선박 항로 지정·관리를 맡고 오만이 이에 협조하기로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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