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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사 첫 파업 위기...2차 조정 결렬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5.27 23:04
수정2026.05.27 23:11

카카오 본사 노사가 27일 2차 조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창사 이래 파업이라는 위기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2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본사 노사는 오후 3시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에서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카카오는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카카오 본사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으로 산입할 것인지를 두고 입장을 달리해왔습니다.

앞서 카카오 본사 노사는 지난 18일에도 지노위에서 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조정 기일을 한 차례 연기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이미 조정에 이르지 못해 쟁의권을 확보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계열사 4곳 역시 파업 찬성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된 상태인 만큼 본사와 계열사를 아우르는 공동 총파업 가능성까지 나옵니다.

지난해 6월 카카오모빌리티가 부분 파업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본사 차원의 파업이 단행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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