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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분기 매출 3636억원…"역대 최대 실적"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5.27 18:22
수정2026.05.27 18:46


무신사가 올해 1분기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 확대에 힘입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공격적인 오프라인 스토어 확장과 글로벌 사업 성장세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친 전략이 시너지를 내며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설명입니다.

무신사는 2026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3636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2% 성장했습니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25% 증가한 3350억 원입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75억 원을 기록해 2025년 1분기 대비 45.5% 증가했습니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당기순손실이 80억 원이 발생했습니다. 무신사는 이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비용을 장부상 반영한 데 따른 영향이며 실제 현금이 유출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신사는 1분기가 패션 업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신사 스토어를 비롯해 △29CM △무신사 엠프티 △무신사 글로벌 등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거래액을 확대했고, 명동·성수 등 타깃 고객층을 겨냥한 핵심 지역에서의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수료 매출 40.3% △제품 매출 32.4% △상품 매출 22.5% 등입니다.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는 한국 패션 및 뷰티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힘입어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1분기 명동·서면·성수·한남·홍대 등 5개 무신사 스탠다드 로드숍 점포의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약 44%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분기 무신사의 수출 실적은 약 153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11.9배 늘어났습니다. 분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5년 1분기 0.44%에서 올해 1분기 4.2%로 상승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새롭게 선보인 오프라인 공간들이 고객들의 호응 속에 안착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실질적인 실적 확대로 직결된 매우 의미 있는 기간”이라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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