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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8200선 안착…SK하닉도 '1조달러 클럽'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5.27 17:53
수정2026.05.27 18:08

[앵커] 

코스피가 장중 8400선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반도체발 훈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열개 중 아홉 개 종목은 하락할 정도로 극단적인 양극화 장세를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8천 선도 훌쩍 뛰어넘었네요? 



[기자] 

코스피는 2% 넘게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822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개장 이후 한때 5% 넘게 오른 8457선까지 치솟았는데요. 

장 초반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약 4천48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14 거래일 연속 순매도지만, 지난주 수조 원대 순매도에 비해 규모가 줄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억 원, 1천800억 원가량 순매수했습니다. 

장을 이끈 삼성전자는 2.68% 오른 30만 7천 원으로 마감했고, 장 초반 한때 8% 뛰어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중 15% 가까이 뛰며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9.3% 오른 224만 원대 마감했는데요.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600조 원을 넘어서며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합류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어제(26일)보다 3.36% 내린 1133.13으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증시 급등에 환율은 좀 진정되는 분위기죠? 

[기자] 

달러-원 환율은 이틀째 하락하며 어제보다 3원 내린 1501원대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장중 1497원까지 떨어져 지난 21일 이후 3 거래일 만에 1500원을 밑돌았습니다.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종전 기대감 속에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0.61%, 1.19%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달러화는 약세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어제보다 0.073 하락한 99.08 수준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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