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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개편 논란' 홍민택 카카오 CPO 퇴사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27 16:50
수정2026.05.27 16:52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 CPO가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오늘(27일) IT업계에 따르면 홍 CPO는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퇴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스뱅크 대표 출신인 홍 CPO는 지난해 카카오에 합류해 카카오톡 개편 작업을 주도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9월 카카오톡 첫 화면인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태로 바꾸고, 소식 노출 기능을 확대했습니다.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광고 매출을 확대하려는 전략이었지만,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이후 카카오는 기존 전화번호부 방식의 친구 목록을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지만,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시물이 강제로 노출되면서 불만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개편 이후 광고 매출은 늘었습니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습니다.

홍 CPO의 사의로 카카오는 연내 본격화할 AI 결합 서비스 고도화와 수익성 회복 과제를 앞두고 제품 리더십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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