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개 KTX 운행 중지ㆍ변경…일반열차도 파급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27 10:13
수정2026.05.27 13:38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일부 붕괴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전광판에 열차 지연 관련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6일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일부 붕괴 사고로 인해 코레일이 27일 첫차부터 일부 열차 운행을 조정했습니다.
120여개 KTX를 비롯한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운행 구간이 변경되면서 출근길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코레일은 서울시의 복구 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해 이날도 서울∼행신역 구간 KTX 운행과 경의선 서울∼수색간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또, 경부선·호남선 KTX는 서울∼부산역 및 용산∼목포·여수EXPO역 구간만 운행하고, 강릉·중앙선 KTX는 청량리∼강릉 및 청량리∼부전역 구간만 다닙니다.
다만 KTX별로 평소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던 정차역에도 모든 KTX가 임시 정차하게 되면서 지연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이날 오전 5시13분 서울역 출발 부산행 KTX1호 열차 등 120여개 경부선·호남선·경전선·동해선·전라선 등 KTX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거나 운행 구간이 변경되기 때문에 열차 이용객들은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열차의 경우 서울역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경부선 무궁화호는 대전∼부산역, 호남선 무궁화호는 서대전∼목포·여수EXPO역, 장항선은 익산∼천안역 구간만 운행합니다.
모든 ITX-새마을과 ITX-마음 열차는 수원역에서 출발하고 또 도착합니다.
일반 열차와 ITX의 운행이 제한된 것은 행신역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KTX가 서울역에 머물다 보니 혼잡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 상황에 따라 출·도착역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열차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 1588-7788)에서 열차 시각과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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