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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주 급등에 나스닥·S&P500 최고치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5.27 08:17
수정2026.05.27 08:54


뉴욕증시는 메모리 반도체 급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5포인트(0.61%) 오른 751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21포인트(1.19%) 오른 2만6656.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반면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02포인트(-0.23%) 내린 5만0461.68에 마감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UBS가 목표주가를 3배로 상향 조정하면서 이날 주가가 19.3% 급등해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UBS는 보고서에서 "시장이 마이크론 주식에 좀 더 '정상'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배수를 부여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AI가 메모리 산업 전반에 가져온 구조적 변화의 세부 내용이 구체화할수록 마이크론에 대한 재평가(re-rate)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웨스턴디지털(8.34%), 샌디스크(7.50%) 등 다른 메모리 반도체 기업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는 7.58달러(1.78%) 상승한 433.59달러, 알파벳은 5.91달러(1.54%) 오른 388.88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54달러(0.61%) 하락한 416.03달러, 애플은 0.49달러(0.16%) 밀린 308.3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0.47달러(0.22%) 내린 214.86달러로 미끄러졌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간 긴장 수위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는 반등했습니다. 

양국이 전쟁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저강도 공습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됐습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3.6% 오른 배럴당 99.5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3.89달러로 메모리얼데이(미국의 현충일) 연휴 직전인 지난 22일 대비 2.8% 하락했습니다. 

국채금리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협상 흐름이 깨지지 않았다는 점에 더 주목하며 급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8%p(포인트) 떨어진 4.489%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9%p 내린 4.036%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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