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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운용, '매각 무산' 롯데렌탈 지분 5.2%→7.33% 확대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5.26 16:50
수정2026.05.26 17:03


VIP자산운용은 매각이 무산된 롯데렌탈의 지분을 7.33%까지 확대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VIP자산운용의 롯데렌탈 지분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5.2%였습니다.

이번 추가 투자에 대해 운용사 측은 "롯데렌탈의 압도적인 시장 지위와 장기적인 가치 개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주가는 회사의 본질적인 이익 창출력 대비 괴리가 지나치게 크다고 판단했다"며 이사회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의 즉각적인 재개를 요구했습니다.

롯데그룹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롯데렌탈 지분 매각 논의를 추진해왔으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근 불허 결정을 받아 매각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VIP자산운용은 롯데렌탈 매각 거래가 일반주주 보호 원칙을 철저히 외면한 구조였다고 비판하며, 시장 신뢰 회복과 기업가치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이를 위해 총주주환원율 50% 이상 상향과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4천억원 규모의 감액배당 재원 활용 등을 이사회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운용사 측은 "롯데렌탈은 충분히 지금보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회사"라며 "불필요한 대립보다는 시장과 주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가치를 함께 높여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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