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고가 붕괴…사망자 늘어 2명, 심정지 1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26 16:32
수정2026.05.26 16:40
[26일 오후 2시32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인명 구조와 수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공사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26일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다른 50대 남성 1명은 심정지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경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49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중입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한 명과 5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또다른 50대 남성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이외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은 매몰자를 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66년에 지어진 이 고가차도는 최근 정밀안전진단에서 붕괴 위험이 큰 ‘안전등급 D’ 판정을 받아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번 사고로 서울역~신촌역 구간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서대문구 경찰청 로터리에서 충정로 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에게 안타까움을 표하며 “사고 원인을 엄정히 조사하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관련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을 향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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