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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내일 삼전·닉스 2배 ETF 상장…"풍부한 유동성·합리적 보수"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5.26 15:16
수정2026.05.26 15:17


내일(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상품 출시를 앞두고, 시장과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늘(26일) 'TIGER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TIGER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소개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풍부한 유동성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초기 설정 규모 합계는 3290억원에 달합니다.

세부적으로 SK하이닉스 레버리지는 7470억원, 삼성전자 레버리지는 5920억원 규모로 상장되며 다수의 AP·LP 증권사가 유동성 공급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총보수는 연 0.0901%입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상품의 핵심 차별점에 대해 "현금 설정·환매 방식 도입을 통해 호가 스프레드와 괴리율 축소를 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용과 유동성 공급을 분리한 이원화 구조를 적용해, 운용 단계에서는 현물과 선물을 함께 활용해 현물 레버리지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유동성 공급 단계에서는 AP·LP가 선물 중심으로 헤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일반적으로 AP·LP가 현물 기반 상품의 호가를 제출할 경우 환매 시 받는 현물 매도를 고려해 거래 비용이 호가에 반영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현물 거래세 20bp가 투자자의 매매가격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반면 TIGER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현금 설정·환매 방식을 채택해 AP·LP의 헤지 과정에서 현물 거래세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김민 미래에셋자산운용 캐피탈마켓본부장은 "과거 지수형 레버리지 시장에서는 (우리가) 점유율이 높지 않았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지수형보다는 테마형에 가깝다"며, "TIGER ETF의 브랜드는 테마와 해외 투자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민 본부장은 "투자자분들께 선택을 받기 위해 보수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시장에서의 유동성도 (저희)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기존 TIGER 반도체 TOP10 레버리지 ETF 투자자들의 이동 가능성에 대해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일정 부분 가능할 수 있지만, 서로 완전히 다른 상품"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하는 반도체 기업으로 끊임없이 리밸런싱되는 ETF 상품과 한 기업에 투자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특징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자산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인 만큼 장기 보유 시 음의 복리효과에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내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들을 포함해 내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총 18종목(ETF 16종목·ETN 2종목)이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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