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벌써 '펄펄' 끓는다…포르투갈 40도, 영국도 33.5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26 15:12
수정2026.05.26 18:18
[런던 무더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유럽이 5월 때 이른 폭염을 겪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영국 런던의 낮 최고 기온이 33.5도를 넘어서면서 역대 5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 B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선 최고 기록은 1922년의 32.8도였습니다.
전날 잉글랜드 8개 지역이 공식적인 폭염 조건을 넘어섰으며, 웨일스와 북아일랜드에서 각각 27.4도, 23.4도로 연중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대부분의 웨일스와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선 사흘 연속 25도, 나머지 지역은 사흘 연속 26∼28도를 넘으면 폭염으로 기록됩니다.
영국 기상청의 기상학자 톰 모건은 "영국에서는 여름에도 35도를 넘는 일이 드물고 5월에 35도에 근접하는 건 역사적으로 드물다"며 "밤에도 기온이 20도 위에 머물면서 숙면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도 주말을 거쳐 이번 주에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24일 북부를 포함해 프랑스 최소 10개 지역에서 5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파리 낮기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어 31.9도까지 올랐습니다.
남부 프랑스는 36∼37도 기온이 예보됐습니다.
포르투갈 일부 지역 최고 기온은 40도에, 스페인 남부 지역은 38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학자들은 유럽 북부 곳곳의 토양에서 높은 기온이 수분을 빼앗아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몇달간 폭염이 더 잦아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포르쉐 줄 잇는 '이 회사' 출근길?…"부럽다" 작징인들 현타
- 2.폰은 이제 주머니에…'이 안경' 쓰는 순간 '척척'
- 3.월 317만원 국민연금 수령자 나왔다…비결은 뭘까?
- 4."23kg 냉장고도 거뜬"…현대차·기아 신입 3만 곧 들어온다
- 5.국민연금 일하면 손해 옛말…월 500만원 벌어도 다 준다
- 6."7급인데 월급 260만 원"…삼전 성과급에 공무원 박탈감
- 7.성과급 6억원 받는 삼성맨…근로소득세 2억5천만원?
- 8."이번엔 결코 안 놓친다"…삼성전자 빚투 사상 첫 4조 돌파
- 9.李 대통령, '스타벅스 불매 강요'로 고발당해
- 10.'먹는 것도, 잃는 것도 화끈하게'…삼전닉스 2배 ETF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