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중동전쟁 이후 보며 전략 마련…잠재성장률 꼭 반등"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5.26 13:38
수정2026.05.26 13:43
[구윤철 부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ㆍ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중동전쟁 이후 상황을 내다보고 하반기 경제 정책을 가다듬을 방침입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구상이 담긴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추진 방향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전쟁 영향을 최소화하고 K-공급망과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등 중동전쟁 이후 상황을 내다보는 성장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으로 글로벌 3강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하고 신성장동력을 육성해 초혁신경제로의 이행을 가속하는 한편, 지방주도 성장을 강화해 잠재성장률을 반드시 반등시키겠다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양극화의 폐해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 구성원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 개혁을 하는 것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기본 방향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세부 과제로는 적극 재정 등 거시정책조합, 소비·투자·수출 부문별 활성화, 중동 인프라 시장 진출, 반도체 혁신벨트 구축 및 반도체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별 세제지원 차등화, AI·기술 중심 직업훈련, 기초연금 개선, 국민연금 사각지대 완화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구 부총리는 초혁신경제로의 이행과 구조개혁을 바탕으로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면 경제가 대도약할 것이지만 구조개혁이 미흡할 경우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2가지 상반된 시나리오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등을 거쳐 내달 말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이 대통령에게 최종적으로 보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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