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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2배 ETF 전략은?…삼성자산운용 "단기로 활용해야"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5.26 11:38
수정2026.05.26 11:38


내일(2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오늘(2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운용전략과 투자 활용법, 투자자 유의사항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오랜기간 레버리지 ETF를 운용하면서 장기 투자, 적립식 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레버리지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단기로 잡고 가야 하는 상품"이라며, "ETF가 결국 횡보하게 되면 기간 수익률의 2배를 쫓아갈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그만큼 자산이 한 방향으로 오르면 2배 이상의 수익를 기대할 수 있지만, 한 방향으로 떨어지면 손해도 막심합니다.



임태혁 본부장은 "시장 상황에 단기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 정도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활용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임태혁 본부장은 투자자들의 수요에 대해선 "기존 레버리지·인버스 ETF 투자자분들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한 개인 순매수가 많은 것을 감안했을 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수급에 대해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열리면 굉장히 많은 자금이 국내로 유입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내일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합니다.

이에 대해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 비용 절감을 위해 업계 최초로 레버리지 상품의 설정·환매 방식을 현금납입방식이 아닌 현물납입방식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업계 최다인 25개 지정참가회사(AP)와 15개 유동성공급회사(LP)를 확보, 상장일 개장과 동시에 업계 최다 파트너사들을 통해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동성공급자 사이 완전 경쟁을 통해 풍부한 호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순자산가치(iNAV) 대비 괴리율을 최소로 줄이는 것을 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2개 종목과 함께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총 18종목(ETF 16종목·ETN 2종목)이 내일 상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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