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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와이파이 공짜시대 열린다…대한항공은 언제?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5.26 11:31
수정2026.05.26 14:00

[앵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비행기 안에서 초고속 와이파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앞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 도입을 발표한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5개 항공사가 서비스의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 자세한 도입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기자]

대한항공은 이르면 오는 7월, 늦어도 9월까지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2월 스타링크 도입을 위해 스페이스X와 그룹 차원 총괄 계약을 맺었는데요.

스타링크는8천개가 넘는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최대 5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아 기존 항공기 위성 인터넷보다 속도가 빠릅니다.

도입이 완료되면 승객들은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됩니다.

OTT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쇼핑, 메신저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대용량 파일 전송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가장 먼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 운항 기종인 보잉 777-300ER 에어버스 A350-900에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양사는 올해 말 통합 이후 내년 말까지 모든 기종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이게 대한항공뿐만 아니고 한진 계열 LCC에도 도입된다면서요?

기자]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3사 모두 올해 3분기부터 혹은 하반기에 정식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란 입장인데요.

진에어는 기존에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했던 보잉 737-8 기종부터 도입하며,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우선 도입 기종을 검토 중입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항공사 수준을 가르는 핵심요소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큰데요.

한진그룹 3사 LCC가 아직 우주 인터넷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제주항공이나 티웨이항공 등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서비스 우위를 점하며, 내년으로 예정된 통합 3사 LCC의 독주 체제를 굳히는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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