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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놓쳤다면 여기로?…스페이스X 투자 이렇게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5.26 11:30
수정2026.05.26 14:00

[앵커]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 중 하나죠.

스페이스X의 상장이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국내 투자자의 청약 참여 가능성은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주항공 ETF가 대안으로 떠올랐는데 이 내용도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우선 스페이스X 공모 청약이 될 가능성은 어떻습니까?

[기자]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일부 국내 증권사들이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미국 IPO 시장은 한국과 달리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물량이 배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페이스X처럼 글로벌 관심이 집중된 대형 IPO의 경우 대형 기관들이 상당수 물량을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미래에셋증권도 국내 투자자 대상 공모 참여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배정 물량이나 절차는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청약 창구가 열리더라도 실제 개인 투자자 몫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결국 직접 청약 대신 간접 투자로 관심이 옮겨가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직접 공모주를 받기 어렵다 보니, 투자자들은 스페이스X 관련 ETF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일부 미국 ETF들은 특수목적법인, SPV를 통해 상장 전 스페이스X 지분을 미리 확보하고 있는데요.

사실상 스페이스X 간접 투자 상품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우주항공 ETF 경쟁에 나섰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스페이스X 상장 직후 빠른 편입이 가능하도록 ETF를 설계했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스페이스X 지분 보유 기업 비중을 높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미국우주테크'는 순자산 1조 3000억 원을 넘겼고, 최근 1개월 수익률도 30%를 웃돌며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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