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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만3599세대…수도권 늘고 지방 감소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5.26 11:21
수정2026.05.26 11:28


금리 부담과 대출 규제 여파 속에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은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가 늘어나는 반면 지방은 감소세를 보이며 지역별 공급 흐름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3천599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한 달 전보다는 3.2% 늘며 완만한 회복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천781세대, 지방이 7천818세대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82.9% 증가한 반면 지방은 22.0% 감소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5천156세대, 인천 62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서울은 조사 대상 기준 입주 예정 단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은 신축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의 경우 매매·전세 매물이 함께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입주 시점 전후 시장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방에서는 총 15개 단지, 7천818세대가 입주합니다. 지역별로는 부산 4천426세대, 강원 970세대, 울산 870세대, 대구 849세대, 대전 400세대 순입니다.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8만6천530세대로 상반기(9만3천284세대) 대비 7.2% 감소할 전망입니다.

수도권은 하반기 4만4천79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8월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 2천91세대와 9월 방배동 '디에이치방배' 3천64세대 등 강남권 대규모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직방은 "반포·방배 일대 대규모 입주로 일시적인 매물 증가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 시장 영향은 수요 흐름과 입주 시점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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