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코메르츠방크 "호르무즈 개방되지 않으면 유가 최고치 경신"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5.26 06:50
수정2026.05.26 07:4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코메르츠방크 "호르무즈 개방되지 않으면 유가 최고치 경신"
종전 협상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유가도 5% 넘게 떨어지며 안정을 되찾는 듯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월가에서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원유 수요가 급증한다며, 안심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도 다가올 여름에 수요가 급증할 것이고, 결국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채로 여름에 접어들게 될 경우 유가는 최근에 찍었던 최고치나 그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투 란 응우옌 / 코메르츠방크 외환·원자재 리서치 책임자 :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 수요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여름이 곧 시작됩니다. 지금까지는 미국의 견조한 석유 제품 수출이 전 세계의 공급 부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됐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미국의 수요가 증가한다면 미국의 수출이 감소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나머지 국가들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태로 여름에 접어든다면 원유 가격이 최근 우리가 봤던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하거나 심지어 그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블랙록 "AI, 기업실적 모멘텀 이끌고 있어"
미국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도 시장에 힘을 실워줬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전략가는 AI가 실적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관련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며, 선별적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웨이 리 / 블랙록 수석 투자 전략가 : AI가 주식시장의 주요 실적 상향 조정을 대부분 견인해 왔을 뿐만 아니라 AI 관련 지출이 미국의 성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앞으로 갈 길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적 상향 조정의 모멘텀만 보더라도 대형 기술 기업들은 지난 분기에 실적 발표 시즌 초반과 비교해 3배에 달하는 실적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AI 분야에서 한 가지 변하고 있는 것은 해당 기업들의 현금이 고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그들은 성장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레버리지를 높이고 더 많은 채권을 발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AI가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에 병목 현상이 있는지 찾아내는 것이 좋은 액티브 투자 전략이 될 것입니다.]
◇ 마이크론 CEO "2026년 이후까지 메모리 칩 공급 부족 지속"
최근 글로벌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반도체주 전망도 확인해 보시죠.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 같은 공급 부족 현상이 2026년 이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당분간 관련주 강세가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인데요.
들어보시죠.
[산제이 메흐로트라 / 마이크론 CEO :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는 모든 첨단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의 중요성, 가치, 그리고 역량 때문입니다. 현재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미국의 버지니아주 매너서스, 보이시, 그리고 뉴욕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공급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공급 부족이 2026년 이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마이크론이 고객사들이 공급을 예측할 수 있도록 그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캐피탈 그룹 "美신용 여전히 매력적"
한편 미국 신용시장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죠.
부실 대출 논란에 최근 금리 급등까지 더해지며 압박을 가했는데요.
이로서 미국 사모신용 부도율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융 기업 캐피탈 그룹의 채권 디렉터는 아직까지는 신용이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말하는데요.
신용시장에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마가렛 스타인백 / 캐피탈 그룹 채권 디렉터 : 신용시장의 전반적인 환경을 보면 스프레드가 매우 타이트한 상태이지만, 수익률을 보면 여전히 매우 매력적입니다. 저희는 스프레드보다는 수익률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진입점은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따라서 스프레드가 타이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신용시장 내에서 계속해서 많은 기회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 코메르츠방크 "호르무즈 개방되지 않으면 유가 최고치 경신"
종전 협상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올랐죠.
유가도 5% 넘게 떨어지며 안정을 되찾는 듯한 모습인데요.
하지만 월가에서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원유 수요가 급증한다며, 안심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도 다가올 여름에 수요가 급증할 것이고, 결국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채로 여름에 접어들게 될 경우 유가는 최근에 찍었던 최고치나 그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투 란 응우옌 / 코메르츠방크 외환·원자재 리서치 책임자 :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 수요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여름이 곧 시작됩니다. 지금까지는 미국의 견조한 석유 제품 수출이 전 세계의 공급 부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됐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미국의 수요가 증가한다면 미국의 수출이 감소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나머지 국가들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태로 여름에 접어든다면 원유 가격이 최근 우리가 봤던 최고치 수준으로 상승하거나 심지어 그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블랙록 "AI, 기업실적 모멘텀 이끌고 있어"
미국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것도 시장에 힘을 실워줬는데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전략가는 AI가 실적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관련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며, 선별적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웨이 리 / 블랙록 수석 투자 전략가 : AI가 주식시장의 주요 실적 상향 조정을 대부분 견인해 왔을 뿐만 아니라 AI 관련 지출이 미국의 성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앞으로 갈 길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적 상향 조정의 모멘텀만 보더라도 대형 기술 기업들은 지난 분기에 실적 발표 시즌 초반과 비교해 3배에 달하는 실적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AI 분야에서 한 가지 변하고 있는 것은 해당 기업들의 현금이 고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그들은 성장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레버리지를 높이고 더 많은 채권을 발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AI가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에 병목 현상이 있는지 찾아내는 것이 좋은 액티브 투자 전략이 될 것입니다.]
◇ 마이크론 CEO "2026년 이후까지 메모리 칩 공급 부족 지속"
최근 글로벌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반도체주 전망도 확인해 보시죠.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흐로트라 CEO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 같은 공급 부족 현상이 2026년 이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당분간 관련주 강세가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인데요.
들어보시죠.
[산제이 메흐로트라 / 마이크론 CEO :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이는 모든 첨단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의 중요성, 가치, 그리고 역량 때문입니다. 현재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미국의 버지니아주 매너서스, 보이시, 그리고 뉴욕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통해 공급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공급 부족이 2026년 이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마이크론이 고객사들이 공급을 예측할 수 있도록 그들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캐피탈 그룹 "美신용 여전히 매력적"
한편 미국 신용시장은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죠.
부실 대출 논란에 최근 금리 급등까지 더해지며 압박을 가했는데요.
이로서 미국 사모신용 부도율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융 기업 캐피탈 그룹의 채권 디렉터는 아직까지는 신용이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말하는데요.
신용시장에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마가렛 스타인백 / 캐피탈 그룹 채권 디렉터 : 신용시장의 전반적인 환경을 보면 스프레드가 매우 타이트한 상태이지만, 수익률을 보면 여전히 매우 매력적입니다. 저희는 스프레드보다는 수익률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진입점은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따라서 스프레드가 타이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신용시장 내에서 계속해서 많은 기회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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