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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직접 사과하는 정용진…자체조사 결과는?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5.26 06:44
수정2026.05.26 06:46

[앵커]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이 벌어진 지 1주일이 넘었지만, 논란은 더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서는데요.

김동필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김 기자, 정 회장의 공개 사과는 취임 후 처음이죠?

[기자]

정용진 회장은 오늘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합니다.

논란이 벌어진 지 8일 만이자, 지난 2024년 3월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오늘 카메라 앞에서 직접 사과하는 건데요.

이번 논란이 쉽게 가시지 않고 그룹 내 의사결정 절차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자, 직접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과와 함께 자체 조사결과도 발표하는데요.

이같은 마케팅이 이뤄지게 된 구체적인 경위와 회사 내 세부 승인 절차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8일 '탱크데이'와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동시에 마케팅에 사용하며 5·18운동과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폄훼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정 회장은 사태 직후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하고, 서면 사과와 글로벌 본사 사과 등이 이어졌지만 논란은 식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까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질타하면서 일반 시민뿐 아니라 공직사회 전반에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 회장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하면서 절차상 피의자로 입건됐는데요.

해당 시민단체는 이 대통령 등 5명이 '불매를 강요했다'며 추가 고발하며 맞고발 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 소식도 짚어보죠.

삼성전자 노사는 잠정합의에 성공했지만, 삼성 내부에서는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찬반 투표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최대 6억 원을 받는 메모리 부문 조합원들이 다수인 데다 투표율도 90%에 육박한 가운데, 무난하게 가결이 나올 것이란 관측입니다.

다만 내부 갈등은 확산하고 있는데요.

특히 성과급이 최대 100배 수준으로 벌어질 수 있단 관측에 비반도체 부문, DX의 반발이 거셉니다.

DX 중심의 제3 노조인 동행 노조는 오늘 투표 중지 가처분 신청에 나서기로 했고, 투표 자체가 무효라는 소송도 제기할 방침입니다.

여기에 평소 삼성전자에 비해 처우가 뒤떨어진다는 의미로 '삼성후자'라면서 자조해 온 삼성 주요 계열사 직원들의 불만도 임계점에 달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들의 성과급 제도 개편 요구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앵커]

위기에 빠진 홈플러스가 마트와 온라인몰 매각에 착수했다고요?

[기자]

슈퍼마켓 부문인 익스프레스를 제외하고 본사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남은 사업 부문 모두 매물로 내놨는데요.

앞서 홈플러스는 핵심 우량 자산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임직원 월급과 상품대금 지급에 차질을 빚는 등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것이란 평가인데요.

다만 그간 인수후보 자체가 없었던 만큼 매각 성사 가능성은 비관적이란 평가입니다.

[앵커]

김동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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