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단협 투표율 88% 도달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25 17:51
수정2026.05.25 18:24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동조합 투표가 실시된 지 나흘째인 오늘(25일) 투표율이 88%에 도달했습니다. 성과급 격차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이어지면서 최종 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투표에 참여한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5만 3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초기업노조 총회의 총선거인 수는 5만 7291명으로 투표율은 87.93%입니다.
2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에선 8천187명 중 6천801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83.1%였습니다. 이들 노조를 합산한 투표율은 87.4%였습니다.
투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12분 시작돼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됩니다.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 합의안은 최종 확정됩니다.
한편 3대 노조인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은 내일(26일) 수원지법에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동행노조는 초기업노조가 DX 부문 직원들의 결집이 두려워 소수 노조인 자신들을 투표에서 배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DX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자신들에게도 투표 권한을 부여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초기업노조 측은 동행노조가 공투본에서 탈퇴한 만큼 투표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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