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스타벅스 불매 강요'로 고발당해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25 16:38
수정2026.05.25 16:50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논란이 고발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고발했던 시민단체가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스타벅스 불매 강요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25일) 이 대통령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5명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는 직권남용과 강요, 협박,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입니다. 서민위는 이 대통령이 공권력을 이용해 행정부 등에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과도한 압박이 스타벅스 근로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이벤트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후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스타벅스가 ‘사이렌’ 관련 이벤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습니다.
서민위는 앞서 정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도 모욕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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