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주춤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25 14:59
수정2026.05.25 15:02
[남산에서 본 서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월보다 소폭 둔화했습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 3월 하락 전환한 이후 3개월 연속 낙폭이 커졌습니다.
오늘(25일) KB부동산의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83%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1.00%보다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구 1.94%, 동대문구 1.52%, 성북구 1.39%, 동작구 1.37%, 강서구 1.34% 등이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강남구는 0.41% 하락했습니다. 강남구는 지난 3월 2년 만에 하락 전환한 뒤 3개월 연속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아파트값이 0.39% 올랐지만, 인천은 0.02% 내렸습니다. 성남 중원구와 광명, 성남 수정구, 하남, 용인 수지구 등은 상승했고, 이천과 화성 만세구, 고양 일산동구, 과천 등은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83% 올랐습니다. 다만 전월 0.86%보다 상승폭은 소폭 둔화했습니다. 강북구와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서대문구 등이 전세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고가 대단지 흐름을 보여주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8.7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0.55%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는 지난 3월 하락 전환한 뒤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가 단지 가격은 지난해 10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상승세가 꺾였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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