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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수도권에 6.7만호 공급…광명시흥 토지보상, 마무리 수순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5.24 09:17
수정2026.05.24 10:56

[24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및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3기 신도시 최대 공급지인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광명시흥지구) 토지보상 평가가 16년 만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도권 6만7천호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오늘(24일) 업계에 따르면 광명시흥지구 토지보상 감정평가가 지난 19일 마무리됐습니다. 현재 지장물과 영업권에 대한 감정평가 일부가 남아 있으나 내달 중 완료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7월부터는 토지 소유자에 대한 보상이 시작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보상 사무소를 개설하고 보상 착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광명시와 시흥시에 걸쳐 약 1천271만㎡(여의도의 약 4.4배)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입니다. 총 6만 7천호가 공급되며, 이 중 공공분양 1만3천호와 공공임대 2만4천호 등 3만7천호가 공공주택으로 건설됩니다.

당초 보상착수 시점은 올해 말로 예정됐으나,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 공급단지라는 점 등을 고려해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LH는 신속한 보상 추진과 지장물 조기 이전 등을 통해 2027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029년 첫 분양, 2031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명시흥지구는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수도권 최대 공공주택 프로젝트입니다. 당시 17.4㎢ 부지에 보금자리주택 6만 6천여호를 포함해 총 9만 5천여호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며, 사업비는 총 23조 9천억 원(2010년 기준)에 달했습니다.

그러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사업시행자인 LH의 재정 악화 등이 겹치면서 사업 추진 5년 만인 2015년 지구 지정이 해제됐습니다.

이후 정부는 2021년 2월 수도권 주택 공급을 위해 광명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하고,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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