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이란 협상지연 우려에 올라…브렌트유 0.9%↑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5.23 09:43
수정2026.05.23 09:53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0.94% 오른 배럴당 103.5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0.26% 오른 96.6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협상 타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두 유종 모두 3% 이상 급등하다가 하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현재 양국은 이란의 우라늄 비축분 처리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을 둘러싼 언론 보도가 쏟아지면서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수많은 헤드라인이 쏟아지며 상황이 오락가락해 따라잡기가 힘들 지경"이라며 "신문 기사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새로운 소식으로 내용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 보면 국제유가는 하락세입니다.
이번 한 주간 브렌트유는 5.48%, WTI는 8.37% 떨어졌습니다.
미·이란 간 협정을 둘러싼 전망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주중 내내 가격 등락 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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