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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일렉 회장 "전력 슈퍼사이클…압도적 품질로 초격차"

SBS Biz 최지수
입력2026.05.22 11:04
수정2026.05.22 11:28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22일 빅테크 데이터센터 배전 설루션 핵심 생산 거점인 청주사업장을 찾아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연합뉴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오늘(22일) "이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그쳐선 안된다"며 "글로벌 파트너를 철저히 압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은 전력 기기 시장에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초격차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구자균 회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배전반(전력 배분 장치) 및 고압차단기 생산라인 등 주요 제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이같이 밝혔다. 청주사업장은 빅테크 데이터센터 배전 설루션 핵심 생산 거점입니다.

구 회장의 현장 행보는 급증하는 미국 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 수요에 맞춰, 최고 수준의 배전 설루션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구 회장은 "미국 주도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은 직류(DC) 배전 등 차세대 전력망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품질과 빈틈없는 납기 대응력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의 까다로운 기준을 단순히 만족시키는 데 그쳐선 안 된다. 우리의 고도화된 스마트제조 역량으로 글로벌 파트너들을 철저히 압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전력 슈퍼사이클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변곡점으로 진단함과 동시에 한계 돌파를 위한 혁신도 강도 높게 주문했습니다.

구 회장은 "글로벌 전력 시장은 지금 거대한 전환기를 맞았다. 우리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파트너의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해야 하며 한계를 돌파하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뒷받침할 선제적인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은 노동조합 관계자 및 현장 근로자들과 만나 노사 화합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과감한 투자가 있더라도,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 없이는 '글로벌 1위'의 꿈을 이룰 수 없다"며 "노사가 흔들림 없는 굳건한 '원팀'이 되어 이 거대한 도약의 파도를 함께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구 회장의 현장경영을 계기로 선제적인 생산 라인 증설과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최근 LS일렉트릭은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배전 기기 계약을 잇달아 수주한 데 이어, 현지 맞춤형 전력 설루션 공급과 영업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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