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서학개미 브리핑] 귀국한 서학개미, RIA계좌로 2조원 국내증시 복귀

SBS Biz
입력2026.05.22 07:45
수정2026.05.22 08:35

■ 머니쇼 '서학개미 브리핑' - 이가람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국내시장 복귀계좌'를 통해 서학개미가 2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들고 국내 증시로 돌아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코스피가 8000선을 전후로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시장의 피난처로 SOXL, 엔비디아 그리고 '샌디스크 2배 추종ETF'에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반면 샌디스크 본주는 압도적인 매도우위를 기록했는데요.

서학개미들은 본주를 차익실현하는 동시에,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2배 레버리지 ETF'로 자금을 옮기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샌디스크에 대한 상승 기대감 자체는 유지한 채, 공격적으로 수익 극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씨티그룹은 샌디스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0달러에서 2025달러로 크게 높여 잡았는데요.

현재 주가 대비 약 50% 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4위 테슬라는 여전히 뚜렷한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테슬라에 반영됐던 이른바 '머스크 프리미엄'이 흔들리고 있는데요.

머스크 생태계에 투자하려는 자금이 스페이스X로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서학개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머스크 CEO가 우주, AI, 정치 활동에 집중하는 사이, 테슬라 본업 관리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위엔 엔비디아가 올랐습니다.

서학개미들은 실적발표 전부터 엔비디아가 이번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에 나섰는데요.

엔비디아가 앞서 11개 분기 연속 신기록을 세운만큼 기대감이 커졌고, 실제로 이번에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2위 마이크론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는데요.

최근 월가에서 제기된 '구조적 한계론'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 2의 엔비디아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 건데요.

엔비디아가 쿠다 기반의 AI 생태계를 구축한 플랫폼 기업이라면, 마이크론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로 대체 가능한 메모리 공급업체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입니다.

마지막으로 1위 SOXL은 뚜렷한 매수우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목받은 종목리포트 살펴볼까요?

먼저 웰스파고에서 내놓은 알파벳에 대한 종목리포트입니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는 알파벳에 대한 투자의견은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27달러에서 43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핵심 근거는 세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컴퓨팅 투자의 결실입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알파벳의 막대한 AI 인프라 자본지출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는 이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두 번째 근거는 1분기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대비 무려 63% 증가하며, 200억 달러를 돌파한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구글 클라우드의 수주 잔고가 이번 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한 점을 꼽았습니다.

최근 이틀 연속 두 자릿수 급등세를 연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종목이 있죠.

바로, 아스테라 랩스인데요.

에버코어ISI에서 내놓은 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에버코어ISI는 아스테라 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15달러에서 295달러로 크게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근 열린 JP모건 컨퍼런스에서 확인된 경영진의 강력한 자신감에 주목했는데요.

특히 아스테라 랩스가 새로 선보인 차세대 패브릭 스위치, '스콜피오X' 에 대해, 빅테크 기업들의 선주문이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에버코어ISI는 아스테라 랩스가 엔비디아 어닝서프라이즈의 낙수효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유일무이한 종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세일즈포스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도이체방크는 세일즈포스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자세히 보겠습니다.

도이체방크의 브래드 젤닉 애널리스트는, 이번 세일즈포스의 실적발표에서 성장세 둔화 신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현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의 취약성이 이번 실적을 통해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는데요.

'신규 계약 성장률'이 평균치를 밑돌아서,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이익 방어력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기존대로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종목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