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테슬라, 중국에서도 '감독형 FSD' 도입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5.22 05:52
수정2026.05.22 06:24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테슬라, 중국에서도 '감독형 FSD' 도입
테슬라가 드디어 만리장성을 넘었습니다.
이제 중국에서도 감독형 완전자율주행, FSD 서비스가 추가되는데요.
급히 곳곳에서 기술 도입을 위한 인력 채용에도 나섰습니다.
당초 재작년을 예상했던게, 이제서야 규제당국의 문턱을 넘어선 건데요.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찾은 지 일주일 만에 반가운 승인 소식이 들려왔다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테슬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한자릿수 대까지 떨어진 중국 시장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브레이크가 걸린 사이 토종 업체들이 치고 올라오자, 최근에는 AI 트레이닝센터까지 만들어 현지에 특화된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할 만큼, 잃어버린 큰손 고객을 되찾아오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 "美, IBM 등 양자컴 기업에 3조 지원…지분취득도"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전략 산업 쇼핑에 여념 없죠.
대표적인 예로는 인텔이 있는데, 반도체에 이어 이번엔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팅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IBM과 글로벌파운드리스를 비롯한 9개 양자컴퓨팅 기업에 총 20억 달러, 우리돈 3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단순히 돈줄만 대주는게 아니라, 지분까지도 취득합니다.
수혜기업 중 하나인 디웨브 퀀텀은 지원금 전액이 정부 지분 투자 형태로 이뤄진다 밝혔고, 리게티컴퓨팅과 인플렉션도 유사한 구조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전했는데요.
가장 많은 10억 달러의 지원을 받는 IBM은, 여기에 자체 자금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서 미국 최초의 양자 반도체 전용 제조 시설을 만들고, 전담 사업부까지 새로 꾸릴 계획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도 여기에 발맞춰 양자컴퓨팅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도 준비 중인 걸로 알려졌는데요.
정부가 든든한 백을 자처하고 나섰단 소식에, 관련 종목들의 주가 급등세 보이기도 했습니다.
◇ MS, 앤트로픽에 자체 AI칩 공급 논의…첫 외부공급
AI 반도체 지각생으로 불린 마이크로소프트가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한창 잘 나가고 있는 앤트로픽에 손을 내밀었는데요.
직접 설계한 '마이아' 칩 서버를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데,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최종 타결 여부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첫 외부 공급인 만큼, 이번 논의가 마중물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용량에 AI 인프라 부족에 시달렸던 앤트로픽 입장에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요.
또 단순 공급에 그치지 않고, MS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차세대 칩 설계 과정에도 참여할 걸로 전해질만큼, 파트너십을 단단히 다지고 있습니다.
◇ 젠슨 황 "화웨이에 中시장 뺏겨…수출 재개 기대 안 해”
앞서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간 중국에서 선물보따리를 들고 온 것과 달리, 오매불망 러브콜을 보냈던 젠슨 황은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장 중국에 있는 동안에도 일부 제품이 반입을 차단당하기까지 하자, "시간이 지나면 시장은 결국 열릴 것이다" 말하던 것과는 정반대로, 혹시나 했던 H200칩 수출과 관련해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는다" 태도를 180도 바꿨습니다.
어제(21일) 내놓은 실적 가이던스에서도 중국의 기대매출은 아예 빼버리기까지 했고요.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현지 토종 기업들 생태계가 잘 돌아가게 됐다면서, 특히 그중에서도 화웨이가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고, 앞으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둘 거다, 사실상 시장을 내준 셈이다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 월마트, 물류비 급등에 '발목'…가이던스 '흐림'
미국의 유통 공룡이죠.
월마트가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고도 울상입니다.
이란 전쟁의 충격파가 한층 더 짙어졌기 때문인데요.
고유가로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이 더 저렴한 상품을 찾아 매장을 잔뜩 찾으면서 매출은 크게 늘었는데, 문제는, 널뛰는 기름값이 물류비용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넓디넓은 땅에 5천 개가 넘는 매장과 함께 자체 물류 배송망을 두고 있는 만큼, 유가상승이 그대로 물류비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기 때문에, 견조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이익증가분을 넘어설 만큼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비단 월마트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고유가가 길어지면서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952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치를 찍을 만큼, 굳게 닫힌 지갑은 도통 열릴 줄 모르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 일라이릴리 "차세대 비만약 비만대사수술 받은 수준"
마운자로를 앞세워 비만약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일라이릴리가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새로 만들고 있는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엄청난 효과를 냈는데요.
평균 체중 감량이 28%에 달했는데, 고도비만 환자들이 받는 비만대사수술과 유사한 수준이라는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더 적은 용량의 투약군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냈는데, 최근 선보인 먹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파운다요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보다 대량 생산이 쉽고, 생산단가도 훨씬 낮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나가고 있는데요.
릴리는 승기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다시 또 생산시설 확장에 나서면서, 누적 투자규모만 우리 돈 73조 원을 돌파했을 만큼, 비만치료제 시장에 온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테슬라, 중국에서도 '감독형 FSD' 도입
테슬라가 드디어 만리장성을 넘었습니다.
이제 중국에서도 감독형 완전자율주행, FSD 서비스가 추가되는데요.
급히 곳곳에서 기술 도입을 위한 인력 채용에도 나섰습니다.
당초 재작년을 예상했던게, 이제서야 규제당국의 문턱을 넘어선 건데요.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찾은 지 일주일 만에 반가운 승인 소식이 들려왔다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테슬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한자릿수 대까지 떨어진 중국 시장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브레이크가 걸린 사이 토종 업체들이 치고 올라오자, 최근에는 AI 트레이닝센터까지 만들어 현지에 특화된 자율주행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할 만큼, 잃어버린 큰손 고객을 되찾아오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 "美, IBM 등 양자컴 기업에 3조 지원…지분취득도"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전략 산업 쇼핑에 여념 없죠.
대표적인 예로는 인텔이 있는데, 반도체에 이어 이번엔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팅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IBM과 글로벌파운드리스를 비롯한 9개 양자컴퓨팅 기업에 총 20억 달러, 우리돈 3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단순히 돈줄만 대주는게 아니라, 지분까지도 취득합니다.
수혜기업 중 하나인 디웨브 퀀텀은 지원금 전액이 정부 지분 투자 형태로 이뤄진다 밝혔고, 리게티컴퓨팅과 인플렉션도 유사한 구조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전했는데요.
가장 많은 10억 달러의 지원을 받는 IBM은, 여기에 자체 자금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서 미국 최초의 양자 반도체 전용 제조 시설을 만들고, 전담 사업부까지 새로 꾸릴 계획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도 여기에 발맞춰 양자컴퓨팅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도 준비 중인 걸로 알려졌는데요.
정부가 든든한 백을 자처하고 나섰단 소식에, 관련 종목들의 주가 급등세 보이기도 했습니다.
◇ MS, 앤트로픽에 자체 AI칩 공급 논의…첫 외부공급
AI 반도체 지각생으로 불린 마이크로소프트가 절치부심하고 있습니다.
한창 잘 나가고 있는 앤트로픽에 손을 내밀었는데요.
직접 설계한 '마이아' 칩 서버를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데,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최종 타결 여부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첫 외부 공급인 만큼, 이번 논의가 마중물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용량에 AI 인프라 부족에 시달렸던 앤트로픽 입장에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요.
또 단순 공급에 그치지 않고, MS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차세대 칩 설계 과정에도 참여할 걸로 전해질만큼, 파트너십을 단단히 다지고 있습니다.
◇ 젠슨 황 "화웨이에 中시장 뺏겨…수출 재개 기대 안 해”
앞서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간 중국에서 선물보따리를 들고 온 것과 달리, 오매불망 러브콜을 보냈던 젠슨 황은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장 중국에 있는 동안에도 일부 제품이 반입을 차단당하기까지 하자, "시간이 지나면 시장은 결국 열릴 것이다" 말하던 것과는 정반대로, 혹시나 했던 H200칩 수출과 관련해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는다" 태도를 180도 바꿨습니다.
어제(21일) 내놓은 실적 가이던스에서도 중국의 기대매출은 아예 빼버리기까지 했고요.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현지 토종 기업들 생태계가 잘 돌아가게 됐다면서, 특히 그중에서도 화웨이가 기록적인 한 해를 보냈고, 앞으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둘 거다, 사실상 시장을 내준 셈이다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 월마트, 물류비 급등에 '발목'…가이던스 '흐림'
미국의 유통 공룡이죠.
월마트가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고도 울상입니다.
이란 전쟁의 충격파가 한층 더 짙어졌기 때문인데요.
고유가로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이 더 저렴한 상품을 찾아 매장을 잔뜩 찾으면서 매출은 크게 늘었는데, 문제는, 널뛰는 기름값이 물류비용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넓디넓은 땅에 5천 개가 넘는 매장과 함께 자체 물류 배송망을 두고 있는 만큼, 유가상승이 그대로 물류비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기 때문에, 견조한 매출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이익증가분을 넘어설 만큼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비단 월마트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고유가가 길어지면서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952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치를 찍을 만큼, 굳게 닫힌 지갑은 도통 열릴 줄 모르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 일라이릴리 "차세대 비만약 비만대사수술 받은 수준"
마운자로를 앞세워 비만약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일라이릴리가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새로 만들고 있는 치료제가 임상시험에서 엄청난 효과를 냈는데요.
평균 체중 감량이 28%에 달했는데, 고도비만 환자들이 받는 비만대사수술과 유사한 수준이라는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더 적은 용량의 투약군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냈는데, 최근 선보인 먹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파운다요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보다 대량 생산이 쉽고, 생산단가도 훨씬 낮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나가고 있는데요.
릴리는 승기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다시 또 생산시설 확장에 나서면서, 누적 투자규모만 우리 돈 73조 원을 돌파했을 만큼, 비만치료제 시장에 온 힘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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