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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종목코드 'SPCX'…미래에셋, 인수단 포함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21 18:24
수정2026.05.21 20:52

[20일(현지시간)공개된 스페이스X 증권신고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월가 대형 투자은행(IB)들이 대표주간사로 오르고, Mirae Asset Securities(미래에셋증권), 미즈호, BTG pactual 등이 인수단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 출처=미국 SEC)]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내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가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한국시간으로 21일 SEC 홈페이지에 공개된 해당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나스닥과 나스닥 텍사스에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신청했으며, 거래종목 코드는 'SPCX'"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는 IPO를 통해 역대 최대규모인 750억 달러(약 112조원)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상장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는 1조7천500억 달러(약 2천6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설명서는 인류의 우주진출을 선도해 "궁극적으로는 달과 여타 행성에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스페이스X의 사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내달 4일 투자자를 위한 로드쇼를 시작하며 이르면 12일 상장이 이뤄집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클래스A 주식이 판매되며,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 등 소수의 내부 인사는 10배 의결권을 지닌 클래스B 주식을 갖습니다 

특히 머스크 CEO는 기업공개 이후에도 전체 의결권의 80% 이상을 보유하며, 본인이 원치 않는 한 해고할 수 없고 주주라고 해도 법적 청구는 중재를 통해서만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표주관사는 골드만삭스, 공동주관사로는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시티그룹, 제이피모건 등이 선정됐으며, 미래에셋증권[006800]도 인수단으로 포함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룹전략가(GSO)인 박현주 회장 주도로 스페이스X에 약 8천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는 미래에셋그룹에 약 50억 달러(약 7조5천억원) 규모의 스페이스X 공모주가 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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