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美 1분기 GDP·4월 PCE 주목…한국은행 기준금리 결정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5.21 18:20
수정2026.05.24 07:00
다음 주 금융시장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요일 휴장에서 돌아온 투자자들은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부터 주목할 전망입니다. 앞서 4월 지수는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92.8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당시 고용시장 낙관론이 확대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음 주는 28일에 예정된 두 가지 미국 경제지표가 하이라이트인데, 먼저 1분기 성장률 잠정치입니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2.0%로, 지난해 4분기 0.5%에서 크게 반등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활용하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관건입니다. 참고로, 3월 PCE 수치는 전년 대비 3.5% 상승으로 2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뺀 근원 PCE가 핵심인데 3월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2% 올랐습니다.
미국 GDP와 PCE 둘 다 국채금리 흐름과 직결된 중요한 변수입니다.
이밖에 29일 미국의 4월 상품 무역수지가 공개됩니다. 앞서 3월 상품 수지 적자는 878억 달러, 전달 대비 40억 달러 넘게 증가했습니다.
기업 실적 발표는 27일 맞춤형 반도체 설계기업 마벨 테크놀로지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세일즈포스가 지난 분기 성적을 내놓습니다. 이어 다음 날 코스트코와 델 테크놀로지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내 변수는 28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은은 앞서 지난달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이번에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깜짝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신현송 신임 한은총재가 주재하는 첫 금리결정 금통위입니다.
그리고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개 상품이 상장됩니다. 주가 등락폭의 2배를 추종하는 데다, 단일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투자 리스크가 크다는 당국의 경고 메시지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25일(월)
-한국 미국 영국 휴장
26일(화)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3월 대도시 주택가격
27일(수)
-미국 5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 지수
-한국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상장
-마벨 테크놀로지, 세일즈포스 실적
28일(목)
-한국 한국은행 금리결정
-미국 1분기 GDP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코스트코, 델 테크놀로지 실적
29일(금)
-미국 4월 상품 무역수지
-한국 4월 산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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