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도시 전략 발표…"세계 100위권 5곳 창출"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5.21 18:06
수정2026.05.21 18:41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21일) 대구 대구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에서 지방자치단체와 4대 과학기술원,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재양성, 사업화, 투자, 인프라 등 정부의 스타트업 성장 패키지 지원을 기반으로 대구·광주·대전·울산 4개 도시의 특화 전략을 반영해 지역 주도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4개 지역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대학·연구소·기업·투자기관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인재 양성부터 창업·성장·정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창업생태계 100위권 내 창업도시 5곳 이상을 창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지자체들은 이날 발표회에서 지역 기술·산업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차별화된 창업도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대구는 인공지능(AI)·로봇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선도 도시 조성을 목표로 DGIST 연구 역량을 활용한 딥테크 실증기반 구축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대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방산, AI·로봇, 바이오 3대 분야 중심의 딥테크 창업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광주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중심의 연구인력 기반 딥테크 기술개발 및 첨단기술 실증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AI, 반도체 분야를 육성할 방침입니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 현장에서 스타트업 혁신 기술이 즉시 사업화로 이어지는 개방형 실증 특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기부와 지자체들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과기원 중심 기술인재 발굴·육성, 우수 창업기업 지역 유입 촉진, 창업기업 기술개발·사업화·투자 지원,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환경 조성, 정착·성장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수도권 중심 창업 구조를 넘어 지역에서도 기술창업이 활발히 일어나고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스스로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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