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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종전 겹호재…코스피 역대 최대폭 뛰었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5.21 17:56
수정2026.05.21 18:06

[앵커] 

7000선까지 흘러내렸던 코스피가 급반등 하며 단숨에 7800선을 회복했습니다. 



급격한 상승세에 한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는데요. 

미국 국채금리 안정과 중동발 긴장 완화라는 대외적 훈풍에다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인 협상 타결 소식이 투자심리에 불을 질렀습니다. 

오서영 기자, 코스피가 다시 8000선에 가까워졌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20일)보다 8.4% 오른 7815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승폭은 606.64포인트로 사상 최대 기록입니다. 

기관이 2조 9천억 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2천억 원가량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 매도 규모가 급격히 줄어든 반면 개인은 순매도로 전환해 2조 6천억 원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는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 빨간불이 켜지며 두 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도 잇따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상 첫 30만 원선을 터치한 뒤 8.5% 오른 29만 9천 원대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11% 오른 194만 원대 마감하며 '200만닉스'를 눈앞에 뒀는데요. 

이밖에 현대차·기아 12%대, 삼성전기·삼성생명 13%대, LG전자 29%대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약 5% 오른 1105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환율은 여전히 1500원대이긴 하지만 이틀 연속 하락했네요? 

[기자]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70전 내린 1506원대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이란 전쟁 종전 협상 기대감에 소폭 떨어진 모습인데요. 

환율은 2 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종가 기준 5 거래일째 1500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한층 꺾인 가운데 환율 안정을 위해 도입된 국내시장 복귀계좌 잔고도 2조 원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투자자가 지난해까지 보유하고 있었던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RIA를 통해 1년간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50∼100% 감면해 주는데요. 

이달 말까지 매도해야 양도소득세를 모두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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