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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국인 강남 아파트 싹쓸이' 보도에 "혐중 부추긴 가짜뉴스"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5.21 17:46
수정2026.05.21 18:00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강남 아파트 매물을 중국인이 대거 매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혐중 선동 재료로 사용될 수 있게 의도적으로 만든 가짜뉴스로 추정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1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한 매체가 올린 '중국인 서울 강남 아파트 944채 기습 매수, 다주택자 던진 물량 싹쓸이'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가짜 영상기사를 냈다가 지금은 삭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인해 보니 1~4월간 강남구 집합건물 중국인 매수는 5명 불과, 명백한 허위 기사"라면서 "명색이 언론, 그것도 경제 언론인데 혐중을 부추겨 나라와 국민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라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겠지요"라고 지적한 이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중국 혐오증을 유발하는 가짜 뉴스를 강도 높게 질책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명백하게 언론이라는, 기사라는 이름으로 허위를 유포해 정책 혼선을 주는 건 처벌할 수 있지 않나 검토 한번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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