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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엠파워 세미컨덕터 15억달러에 인수…AI 전력 반도체 강화

SBS Biz 김날해
입력2026.05.21 17:38
수정2026.05.21 17:43

[아나로그디바이스 홈페이지 갈무리]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AI 인프라용 전력관리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엠파워 세미컨덕터를 인수합니다.



오늘(21일)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전력 솔루션 기업 엠파워 세미컨덕터를 현금 거래 방식으로 15억달러(약 2조2500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는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 충족을 전제로 올해 하반기 중 완료될 예정입니다.

ADI와 엠파워는 함께 AI를 위한 전력 공급 아키텍처 구축을 추진합니다. 프로세서에 더욱 가까운 위치에서 전력 변환을 가능하게 해, 전력 공급 경로를 단축하고 효율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엠파워의 실리콘 커패시터는 이미 양산 단계에 있으며, 통합전압조정기(IVR) 프로그램은 하이퍼스케일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ADI의 빈센트 로쉬(Vincent Roche) CEO겸 이사회 의장은 "AI 인프라는 전력 공급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에너지는 이제 차세대 시스템을 확장하는 데 있어서 가장 지속적인 제약 요소가 됐다"면서 "ADI의 전력 기술은 AI 데이터 센터를 넘어, 에너지가 가능성을 제약하는 모든 분야로 그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엠파워 세미컨덕터의 팀 필립스(Tim Phillips) CEO는 "우리의 기술은 AI 프로세서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필요한 전력 밀도, 속도, 효율을 제공하여 세대에 걸친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며 "ADI의 전력 관리 플랫폼, 규모, 운영 역량과 이번 합병을 통한 시스템 레벨의 이점이 결합됨으로써, 앞으로 우리 제품에 대한 고객의 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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