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푸드 매수가 30% 인상…스타벅스 리스크도 공시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5.21 17:22
수정2026.05.21 17:26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주식을 기준 시가 대비 30% 인상된 가격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오늘(21일) 공시를 통해 신세계푸드 주식 매수가격을 기존 기준시가인 4만8천729원 대비 30% 인상한 6만3천348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주주간담회 이후 일반 주주를 배려하기 위한 방안을 추가로 검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는 자회사인 신세계푸드와의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신세계푸드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발행주식 가운데 신세계푸드 자사주와 이마트 보유 주식을 제외한 104만2천112주(26.91%)를 이마트 주식과 교환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둘 계획입니다.
그동안 교환가가 너무 낮다는 일반 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주식 매수가격을 높인 것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감독당국 심사에 적극 협조해 향후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소통을 지속하면서 주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마트는 한국 스타벅스 매장을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의 브랜드 평판 관련 위험도 함께 공시했습니다.
이마트는 “대용량 텀블러 ‘탱크 시리즈’를 할인하는 기획 프로모션에 사용된 문구 적정성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제기됐다”며 “철저한 경위 조사와 업무 프로세스 재점검, 전사적인 임직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여론에 따라 소비자 인식과 브랜드 평판, 이해관계자와의 관계, 영업실적 및 향후 사업 운영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마트는 에스씨케이컴퍼니 지분 67.5%를 보유한 지배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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