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청년실업률 16.3%…다시 하락 전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21 16:49
수정2026.05.21 16:51
중국의 4월 청년실업률이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학생을 제외한 16∼24세 도시 조사실업률이 16.3%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기록한 16.9%보다 0.6%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이 연령대 실업률은 작년 8월 18.9%로 2023년 12월 통계방식 조정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 2월(16.1%)까지 6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3월 상승 전환한 바 있습니다.
같은 기간 25∼29세 실업률도 7.4%로 전달(7.7%)보다 하락했고, 30∼59세 실업률 역시 4.2%로 3월(4.3%) 대비 소폭 개선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국가통계국이 주요 경제통계와 함께 발표한 4월 전체 도시 조사 실업률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5.2%였습니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2023년 6월 사상 최고치인 21.3%까지 치솟자 통계 발표를 돌연 중단했다가 같은 해 12월부터 중·고교와 대학 재학생을 빼는 것으로 통계방식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대학 졸업자 수 증가와 경기 둔화 등이 여파로 청년 실업률은 크게 떨어지지 않고 16∼17%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는 1천270만명가량이 대학을 졸업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작년의 1천222만명보다도 많은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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