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성수4지구 입찰보증금 500억원 현금 선납…수주전 본격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5.21 16:26
수정2026.05.21 16:34
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사업 시공사 입찰에 참여하며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보증금 납부 마감일은 내일(22일)입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은 성수동2가 1동 일대 약 8만9천828㎡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4층, 총 1천43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비는 1조3천628억원 규모입니다.
롯데건설은 "조합원 이익을 최우선으로 성수4지구만을 위한 사업조건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초고층 시공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성수4지구를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우건설 역시 내일까지 입찰보증금 납부를 마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절차는 앞서 한 차례 혼선을 겪었습니다. 조합은 지난 2월 입찰 과정에서 대우건설의 제출 서류 미비를 이유로 입찰 무효를 결정한 뒤 재입찰을 공고했다가 다시 취소한 바 있습니다.
이후 조합은 대우건설의 홍보 과정에서 규정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고 지적했고, 양측 간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대우건설이 조합에 사과하면서 갈등은 봉합됐지만, 서울시가 양사의 홍보 규정 위반과 조합의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며 기존 입찰을 무효로 판단해 재입찰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성수4지구 시공사 입찰 마감은 오는 26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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