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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여직원 개인정보 유출…3년간 몰랐다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5.21 16:15
수정2026.05.21 17:15

CJ그룹에서 여직원의 사진과 휴대전화 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유출돼 그룹이 경찰 신고에 나섰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330명의 전현직 직원들의 정보가 유출됐는데, 2023년부터 무려 3년간 이어진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룹 소속 직원이 검색할 수 있는 내부망에서 휴대전화 번호를 수집하고, 이를 카카오톡 등에 등록한 뒤 사진까지 확보하는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장품과 미디어 등 여성 친화적인 사업을 많이 영위하는 CJ에서 이렇게 성인지 감수성이 무너진 사건이 벌어졌다는 게 특히 뼈아픈 대목입니다.

그룹 입장에서는 조직의 내부통제 문제는 물론이고 이런 사안을 3년씩이나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보안상의 허점까지, 다양한 고민과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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