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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 사업 확대…고속철도·원전 협력 기대감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5.21 15:59
수정2026.05.21 16:21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도시개발을 넘어 인프라·에너지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30여 년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 내 주요 한국 건설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개발사업을 통해 도시개발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고속철도·원전 등 대형 국가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스타레이크 시티는 행정·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 개발사업으로, 베트남 수도권 신행정 중심지 조성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기획과 투자, 설계, 자금조달, 시공, 운영까지 수행하는 종합 디벨로퍼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대우건설이 산업단지와 물류 인프라 개발을 통해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기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협력해 시각장애인 지원사업과 무료 백내장 수술, 안과 검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풍·홍수 피해 복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장학사업 등도 진행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지 신뢰 구축이 향후 대형 국책사업 수주 경쟁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남북 고속철도 사업과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이며, 관련 시장 규모는 수십조 원대로 전망됩니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원전 및 대형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도 유력 협력 파트너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장기간 축적한 사업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인프라와 에너지, 스마트시티 분야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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