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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넉달 만에 최대폭…성북·서대문 주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5.21 13:55
수정2026.05.21 16:07

[앵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커졌습니다.



강남 재건축 단지를 넘어 강북 지역까지 상승세가 커지는 모습인데요.

다만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건 아니어서 입지와 개발 기대감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 상승 흐름이 뚜렷합니다.

박연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다시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31% 올랐습니다.

올해 1월 넷째 주 이후 16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특히 강북권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성북구가 0.49%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서대문구는 0.46%, 관악구와 강북구는 각각 0.45% 상승했습니다.

강서구와 광진구도 0.43% 올랐습니다.

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0.38%로 상승폭이 컸고 서초와 용산 강남도 모두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장 전체가 과열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 등의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 자체는 다소 주춤한 상황입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나 학군·교통 등 정주 여건이 좋은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만 가격이 오르는 모습입니다.

전셋값 상승세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9% 올라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 우려와 실거주 수요가 맞물리면서 당분간 서울 주택시장의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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