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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여름 프로모션 연기…60% 환불 규정 '시끌'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5.21 11:24
수정2026.05.21 11:45

[앵커]

스타벅스 논란 여파로 매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온 여름 굿즈 이벤트가 연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불카드 환불과 관련한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나리 기자, 예정된 행사들 사실상 취소됐군요?

[기자]

스타벅스는 다음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었던 '서머 프로모션'과 '서머 e-프리퀀시'를 연기한다고 사내 내부망에 공지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공지문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으로 행사를 연기 및 취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 이벤트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진행돼 온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행사인데요.

음료 구매 등 조건 충족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한정판 아이템은 매번 완판되거나 웃돈이 붙어 재판매될 정도로 인기였는데 이번 마케팅 논란 직격탄을 맞은 셈입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내일(22일)로 예정됐던 서울재즈페스티벌 부스 참여도 취소했습니다.

[앵커]

소비자들 불매움직임과 함께 선불카드 환불 규정 불만도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온라인에서는 "탈퇴하려는데 환불조차 쉽지 않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선불카드 잔액을 환불하려면 충전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하다 보니 남은 충전금 9천 원을 환불받기 위해 1천500원짜리 바나나 6개를 구매했다는 등의 인증 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카드형이 아닌 기프티콘 등 상품권의 경우에도 유효기간이나 구매·발행처마다 환불 조건이 달라 소비자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의 한 스타벅스는 평소와 달리 한산할 정도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 소송 등 법적 다툼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서려는 소비자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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