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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빌게이츠 테라파워 SMR의 공급 우선협상자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5.21 10:30
수정2026.05.21 10:32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과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HD현대 제공=연합뉴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이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공급에 대한 기본 합의서(FA)'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HD현대중공업은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주기기(RES) 핵심 설비를 제작·공급하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나트륨 원자로란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FR)를 말합니다. 고속 중성자를 핵분열해 발생한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으로 냉각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4세대 원전은 현재 가동 중인 3세대에 비해 지속성, 안전성, 신뢰성, 경제성을 크게 향상시킨 원자로로, 냉각제 종류에 따라 SFR, 용융염원자로(MSR) 등으로 구분된다. SFR은 안전성과 발전 효율이 높고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이 적은 원자로 유형입니다. 

양사는 작년 3월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뒤 제조 타당성, 가격 경쟁력, 인도 일정 등 연구를 수행해왔습니다. 



HD현대는 성공적인 실증 공사 수행을 발판으로 향후 상업 모델까지 사업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현대건설도 지난 19일(현지시간) 테라파워·HD현대중공업과 차세대 원자로 '나트륨'(Natrium®)의 상업적 배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첨단 차세대 원전으로 영역 확대를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등 다수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경험과 SMR 관련 역량을 인정받아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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