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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신한은행, 착오송금 반환 소요 시간 '18일→5일' 대폭 단축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5.21 10:09
수정2026.05.21 10:12


카카오페이가 신한은행과 착오송금 반환 프로세스 전산 연동을 시작한 지 약 1년 만에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기존의 착오송금 반환 방식은 여러 단계의 수기 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유저의 접수 건을 확인하면 각 은행 양식에 맞춘 서류를 출력해 서면으로 제출하고, 은행은 이를 다시 확인해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반환 의사를 타진하는 구조였습니다. 이처럼 물리적인 이동과 수기 확인이 동반되다 보니, 반환 완료까지는 평균 18.2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됩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간편송금 출금의 핵심 파트너사인 신한은행과 우선적으로 전산 연동을 추진했습니다. 이제는 서류 대신 밴(VAN)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매핑으로 착오송금 정보가 전달됩니다. 또한, 반환 명세 확인과 입금 처리까지 펌뱅킹 시스템으로 자동화했습니다.


 
전산 연동의 성과는 수치로도 증명됐습니다. 시스템 도입 전 평균 18.2일이 걸리던 착오송금 반환 처리 시간은 전산 연동 후 평균 5.4일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약 13일 가까이 처리 기간을 앞당긴 셈입니다.
 
대부분의 착오송금이 계좌번호 오입력이나 단순 선택 실수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처리 시간의 단축은 곧 사용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돈을 보낸 사람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입금을 받은 수취인 입장에서도 빠른 행정 처리가 가능해져 금융 거래의 효율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습니다. 현재 이러한 전산 자동화는 계좌 반환을 선택한 사용자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는 향후 다른 금융사들과의 연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간편송금이 이뤄지는 금융 플랫폼으로, 출금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적극적 중개자’ 역할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신한은행과의 전산 연동은 그 의지의 결과물입니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프로세스 개선을 넘어, 핀테크 플랫폼과 전통 은행이 사용자 편의를 위해 시너지를 낸 모범 사례라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업계 내 영향력이 큰 신한은행과의 성공적인 연동 사례는 향후 타 은행들의 참여를 이끄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카오페이는 "착오송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수이기에, 그 수습 과정이 사용자에게 또 다른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신한은행과의 선제적 전산 연동을 시작으로 모든 사용자가 더욱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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