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비즈 나우] 엔비디아 12분기 연속 신기록 세웠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5.21 06:56
수정2026.05.21 07:52

■ 모닝벨 '비즈 나우'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임선우

[앵커]

시장의 최대 관심사죠.

엔비디아의 실적이 나왔습니다.

다시 한번 놀라운 숫자들을 들고나왔는데요.

실적 분석부터 컨퍼런스콜 정리까지,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숫자부터 다시 한번 보죠.

[캐스터]

1분기 매출은 816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122조 원을 넘기면서 시장 기대치를 아득히 뛰어넘으면서, 12개 분기 연속 신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고요.

조정 주당순이익 역시 1.87달러로 월가가 예상한 1.76달러를 가볍게 넘겼습니다.

핵심 성장동력인 데이터센터 매출은 1년 새 두 배 수준으로 늘어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요.

가장 중요한 매출총이익률도 75%를 찍으면서 예상치를 충족했습니다.

가이던스도 강력합니다.

다음 분기 매출을 910억 달러로 예상했는데, 월가 전망치인 868억 달러를 가볍게 넘겼을 뿐만 아니라, 더 놀라운 점은 이 예상치가 중국 매출도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는 점입니다.

이밖에 주주환원에도 힘을 주는데요.

8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고요. 분기별 배당도 주당 1센트에서 25센트로 높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컨퍼런스콜에선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나요?

[캐스터]

분위기부터 보면 확신과 자신감이 가득했는데요.

중요한 포인트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현재 상황부터 보면, 폭발적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공급망 생태계와 긴밀히 협력 중이고, 앞서 언급했던 대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블랙웰과 루빈 아키텍처로만 1조 달러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완전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자사의 향후 성장률이 대형 클라우드의 자본 지출 증가율을 웃돌게 될 텐데, 이는 컴퓨팅이 곧 수익이 되는 패러다임 변화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가 지속되는 건 물론이고, 경쟁사의 맞춤형 칩으로는 결코 대응할 수 없는 수십만 개 기업, 국가 단위의 광범위한 새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독보적인 지배력을 확보할 것이다 말했습니다.

[앵커]

차세대 제품인 베라루빈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고요?

[캐스터]

당장 3분기부터 초기 출하가 시작되고, 4분기면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밝혔는데요.

이미 주요 고객사 발주가 모두 완료됐고, 내년 1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출시 직후부터 모든 프론티어 AI 모델 기업들이 예외 없이 도입할 것이다, 기존 블랙웰을 뛰어넘는 역대급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앵커]

최근 추론이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CPU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코멘트도 나왔나요?

[캐스터]

엔비디아 역시도 앞서 그록을 품으면서, LPU와 CPU 전용 서버를 포함한 여러 신제품을 내놓기로 해 주목을 받았었죠.

하지만 평가는 냉정했습니다.

추론에 특화된 맞춤형 칩이 빠른 토큰 생성 속도에는 유리하지만, 처리량과 대규모 컨텍스트 처리 능력이 부족해서, 당분간은 틈새시장에 머무를 것 같다 평가했는데요.

다만 생각하는 것처럼 CPU와 GPU는 서로 잠식하는 시장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 함께 성장하는 분야다 설명했고요.

과거 클라우드 시대의 CPU가 '코어당 임대비용' 집중했다면, 베라는 철저히 '토큰당 비용'에 최적화된 '차세대 에이전틱CPU'로서, 엔비디아의 완벽한 AI 인프라를 완성시킬 것이다, 틈새 자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앵커]

ACIE 시장도 언급됐는데, 무슨 내용인가요?

[캐스터]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부터 사업 부문 구분 체계를 개편하는데요.

데이터센터를 하이퍼스케일러과 인공지능 클라우드 산업인 ACIE, 이렇게 두 개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이 둘이 모두 폭발적으로 성장하겠지만, 긴 호흡에선 80조 달러에 달하는 실물 경제를 등에 업은 ACIE가 더 빠르게, 훨씬 몸집이 커질 거다 말하기도 했는데, 젠슨 황 CEO는 이같은 맥락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확장인 AI 팩토리의 구축이 놀랍도록 빨라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클라우드에서 구동되고, 모든 프런티어 모델과 개방형 모델을 지원하는 데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부터 에지 컴퓨팅에 이르기까지 AI가 생산되는 모든 곳에서 확장 가능한 유일한 플랫폼이다 강조했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한승다른기사
[속보] 7500 넘어선 코스피, 7600도 돌파
코스피, 개장 직후 7500 돌파…4%대 급등